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일주 사진.
촬영 당일 구름은 없었으나 달이 떠 있었던 관계로 달이 지는 시간까지 기다린후 오리온자리가 떠오르는 때를 맞추어 대략 2시 20분쯤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1시간 정도 노출을 주었습니다. 사진 중앙의 성산일출봉 바로 위에 있는 궤적이 오리온자리이며, 사진에서 가장 밝은 궤적은 목성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궤적들이 두개의 중심축을 향해 회전하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그 기준이 되는 위치 (하늘의 적도인 적위가 0도)에 오리온자리가 위치합니다. 그래서 오리온 자리를 기준으로 위쪽의 별들은 하늘의 북극을 향해 회전하고, 아래쪽의 별들은 하늘의 남극을 향해 회전하도록 궤적이 나타납니다. ^^
cf.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보시길 권장합니다. ^^
2011. 10. 08. 02:22 - 03:21 (KST)
Canon EOS 5D Mark II, Nikkor AF 14mm F2.8, F4, ISO1000, 25s x 141장, Bum-Suk 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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