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내 언론들이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유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뉴스들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미국 시간으로는 맞는 말인데 한국 시간으로는 14일 밤부터 15일 새벽이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왜 13일 밤에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마도 사람들이 천문대에 올 수 있는 시기나 관측하기 편한 요일이 일요일 밤보다는 토요일 밤이 더 편하기 때문에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린 쌍둥이자리 유성우 자료를 보시면 제 예상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극대기 시간은 14일 17시이며, 미국 시간으로는 대략 14일 02시 전후입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13일 밤~14일 새벽이 관측 최적기인 것이죠.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보면 극대기인 14일 17시와 가장 가까운 밤은 14일 저녁입니다. 그래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이 유성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기일 것 같습니다. 일본 천문잡지 사이트에서도 저와 같은 생각인 14일 밤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아래 사진은 2025년 쌍둥이자리 유성우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시간당 예상 유성수입니다. 극대일 전후에, 실제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유성의 수입니다. 유성의 개수는 한 사람이 시간당 볼 수 있는 유성수로 환산한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이기때문에 실제 관측과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Image credit : 일본 유성 연구 협회, 우치야마 시게오, 미키야 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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