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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_News

2019년 쌍둥이자리 유성우 예측 2019 Geminids prediction

by starmaker 2019. 12. 14.

2019년 쌍둥이자리 유성우 (Geminids) 예측.

2019 Geminids prediction.

 

http://cometsky.com/astronews/2019_geminids_prediction_bsyeom.jpg (1600x1200 pixels)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

- 활동 기간 : 12월 5일 ~ 12월 18일.

- 올해 극대기 : 12월 15일 03시 25분 (한국시간) - 국제유성협회(IMO) 예측. 

- 시간당 유성수 (ZHR) : 약 150개.

- 모혜성 : 3200 파에톤(Phaethon) 소행성 ( https://cometsky.tistory.com/786 ).

- 복사점 : 카스토르 별 부근.

- 월령 (12월 15일 03:00 기준) : 18.1.

- 월출: 12/14 19:12, 월몰: 12/15 10:15.

- 국내 관측 최적기 : 12월 14일 23시 ~ 15일 05시.

 

3대 유성우 중의 하나인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모혜성이 파에톤(3200)이라는 소행성입니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11시부터 15일 08시까지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를 12월 15일 03시 25분(한국시간)으로 발표하였고, 시간당 볼 수 있는 유성의 수 (ZHR)는 약 150개 전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극대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새벽이라 관측 조건이 매우 좋지만 보름달과 유사한 밝은 달이 밤새도록 하늘에 떠 있기때문에 전체적인 관측 조건은 좋지 않습니다. 모혜성인 소행성 파에톤은 소행성들 중에서는 태양에 가깝게 접근하는 소행성으로 1983년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렇게 태양에 가깝게 접근하는 궤도때문에 아마도 파에톤은 원래는 혜성이었으나 오랜기간 동안에 얼음 성분을 다 날려버리고 현재의 소행성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극대기: 2019. 12. 15. 03:25 KST (12/14 11:00 ~ 12/15 08:00)

 

관측 최적지: 아시아, 한국, 중국 (북위 30도 ~ 40도 부근 지역)


관측조건
극대기에 보름달과 유사한 밝기의 달이 밤새도록 하늘에 떠 있습니다. 극대기에 달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복사점에서 불과 몇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예상하는 시간당 유성수(ZHR)인 150개의 절반도 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맑은 하늘과 달빛을 차단한다고 가정하면 관측자는 자정 이후에 시간당 약 20개 이상의 쌍둥이 자리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화구(fireball)도 많이 나타나기때문에 비록 유성 관측 개수는 떨어지더라도 밝은 유성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 기간은 12시간 이상으로 길게 지속하기때문에 장시간 관측하기에도 좋은 유성우입니다. 

관측 방향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종종 복사점 부근을 관측하라는 글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사점 부근에서는 짧은 유성들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긴 궤적을 그리는 유성들은 일반적으로 복사점에서 먼 곳에서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올해는 보름달 정도의 밝은 달이 복사점 근처에 있기때문에 달에서 좀 떨어진 곳인 지상 근처나 지평선에서 45도 정도까지의 하늘을 주시하면 밝고 긴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또한 달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도록 가능한한 달의 반대편 하늘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추운 겨울입니다.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하여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음료를 보온병에 넣어 지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졸음 운전과 블랙아이스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염범석. Bum-Suk 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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