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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_News

과학기술위성 3호의 우주관측 시험 영상을 최초로 공개

by starmaker 2013. 12. 27.

출처: http://www.msip.go.kr/www/brd/m_211/view.do?seq=1193&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2013년 12월 2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의 우주관측 시험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11월 21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안드로메다 은하와 오리온 성운 및 장미 성운을 촬영(’13.12.17, ’13.12.21, ’13.12.22)한 적외선 우주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현재 초기 운영, 검정, 보정을 진행 중으로 다음 영상은 탑재체 기능 점검 중 성능 검증을 위하여 촬영된 첫 시험영상이다.


이번에 촬영한 안드로메다 은하(M31)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약 200만 광년) 나선은하로서, 과학기술위성 3호에 탑재된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첫 적외선 영상이다.



오른쪽의 광학망원경으로 관측된 영상은 비교적 젊은 별들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 영역에서의 은하 모습이라면, 과학기술위성 3호의 근적외선 영상은 상대적으로 늙은 별에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파장이 방출되는 은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이후, 위성 상태, 자세 제어 기동 성능, 태양전지판 전개, 적외선 우주망원경 관측 기능 등 위성 전반의 기능 점검을 거쳤으며, ’14년 2월까지 정상 궤도에서 최종 검정 보정 작업을 진행한 이후, 2년간 600km 상공에서 우리은하에 있는 고온 가스의 기원 연구를 위한 은하면 탐사와 우주 초기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적외선 우주배경복사에 관한 영상정보를 수집한다.


과학기술위성 3호와 함께 러시아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했던 두바이샛 2호도 지난 12월 6일 북한과 미국, 중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한바 있으며, 경희대 큐브위성도 2대(CINEMA 1,2) 모두 교신에 성공하여 본격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검정 보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미래부는 과학기술위성3호의 지구관측 적외선카메라와 소형 영상 분광기, 핵심우주기술 부품의 기능 및 성능 점검도 2014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구관측 적외선 영상과 분광영상은 산불탐지, 도시 열섬현상, 홍수피해 관측, 수질예측 등에 필요한 기초 연구 및 국가재난·재해 모니터링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위성 본체에 적용된 핵심부품의 우주 검증을 통해 실용위성의 우주기반 기술 확보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과학기술위성 3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승우실장(☎042-860-2447)과 적외선 우주관측 영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한국천문연구원 한원용박사(☎042-865-3219)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학기술위성 3호 우주관측 시험영상들>


적외선 우주관측 영상 - 안드로메다 은하.


  - 이번에 촬영한 안드로메다 은하(M31)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약 200만 광년) 나선은하로서,  과학기술위성 3호에 탑재된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첫 적외선 영상이다.


  - 과학기술위성 3호의 근적외선 영상은 상대적으로 늙은 별에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파장이 방출되는 은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적외선 우주관측 영상 - 오리온 성운.


 -  지구에서 약 1500 광년 거리에 있는 오리온 성운 M42. 성간가스와 먼지 구름 속에서 별이 탄생하는 지역으로 과학기술위성 3호 우주망원경에 적외선 3색 필터 (I, H, 파센 알파)를 사용하여,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파장에서 오리온 성운의 모습을 합성하였다. 가운데 붉은 부분은 밀집된 별탄생 영역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적외선 우주관측 영상 - 장미 성운.


 -  젊은 산개성단을 감싸고 있는 성간가스와 먼지 구름에서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영역. 지구에서 약 5000 광년 떨어진 장미성운의 모습으로, 과학기술위성 3호 우주망원경에 3색 필터 (I, H, 파센 알파)를 사용하여,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파장을 합성하였다. 가운데 붉은 고리 부분은 중앙의 밝은 별들에 의해 온도가 높아진 주변 가스 안에서 별탄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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